▲ 올해 '제주발달장애인자조모임'은 서울에서 열린 제 5회 한국피플퍼스트대회에 참가했다. ⓒ뉴스제주 |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회장 박영재)에서는 지난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피플퍼스트 홍보를 위해 제주 도내 발달장애인 유관기관 5곳에 방문, 리플렛과 홍보용품을 전달했다.
'피플 퍼스트'란 발달장애인이 주체로 활동하는 조직과 운동을 말하며, 1974년 미국 오리건주의 한 발달장애인이 "장애인보다 사람으로 먼저 알려지길 원한다(I wanna be known to people first)"는 취지의 발언을 한 이후로 확산됐다.
국내에서는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people first 대회가 시행됐고, 제주도에선 올해 '제주발달장애인자조모임'이 서울에서 열린 제 5회 한국피플퍼스트대회에 참가했다.
그러나 제주도내의 피플퍼스트 대회 참가율은 저조한 상황이다.
▲ 제주장애인부모회에서는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간 제주 도내에서 제주피플퍼스트 홍보를 펼쳤다. ⓒ뉴스제주 |
이에 따라 제주장애인부모회에서는 제주 도내에 제주피플퍼스트 홍보를 통해 발달장애인 유관기관에 발달장애인자조모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피플퍼스트 활동에 대해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홍보를 진행하게됐다.
제주장애인부모회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자조모임에 참가한 당사자들에게 자기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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