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여성연구의 필요성','제주 4·3에 대한 여성주의적 고찰' 등 발표

   
▲제주여민회는 12월 21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10층 윗세오름홀에서 '제주여성 4·3의 기억' 포럼을 개최한다. ⓒ뉴스제주

제주여민회(공동대표 이경선, 김영순)는 12월 21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10층 윗세오름홀에서 '제주여성 4·3의 기억'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제주 4·3 70주년을 준비하면서 4·3을 여성주의 시선으로 들여다보는 취지로 진행되며 지난 12월 9일 제주여민회 교육실에서 진행된 워크숍과 이어지는 사업이다. 

지난 워크숍에서는 김성례 교수(서강대학교 종교학과), 김은희 연구실장(제주4·3연구소)과 함께 여성주의 구술사의 방법론적 성찰과 여성 구술사 경험 공유가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은실 소장(이화여자대학교 아사아여성학센터)이 '제주 4·3, 여성연구의 필요성', 이정주(여성학 강사)가 '제주 4·3에 대한 여성주의적 고찰'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황정아 前대표(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의 '5.18 구술사 서술 경험의 여성주의적 해석', 조미영 이사(제주4·3연구소)의 '제주 4·3 현장 연구가로서의 성찰', 조영희 이사(평화를 만드는 여성회)의 '국가 폭력과 여성(해외 사례를 중심으로)'과, 고명희 대표(제주여성인권연대)의 '제주 4·3과 여성단체의 고민'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이 포럼에는 허영선 소장(제주4·3연구소)이 좌장으로 참여한다.

참가신청은 인터넷 링크(https://goo.gl/ScLsA4) 혹은 전화(064-756-7261)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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