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실, 유아방, 주민쉽터 등 주민 편의시설 고루 갖춰..
▲대륜동주민센터는 구청사 건물의 건물정밀안전진단 'D등급' 판정을 계기로 신축 공사에 돌입했다. ⓒ뉴스제주 |
대륜동주민센터 신청사 준공식이 12월 27일 오전 11시 신청사 앞마당에서 열렸다.
준공식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이상순 서귀포시장, 이경용 도의원, 김영보 도의원, 강시백 교육의원을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풍물패의 길트기와 서귀포시 관악단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신청사 건축 경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테이프컷팅, 기념식수 및 청사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대륜동주민센터 구청사는 지난 2015년 10월 6일 건물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대륜동주민센터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주민 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마을의 중심으로 거듭났다. ⓒ뉴스제주 |
서귀포시는 이 판정 이후 건물을 완전 철거하고 신축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총 사업비 39억 원을 투입해 2017년 3월 신축 공사를 시작했다.
대륜동주민센터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979㎡ 규모의 1개 동으로 이루어져있다.
신청사 1층에는 민원실을 비롯해 모유수유실과 유아방, 주민쉼터 등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2층과 3층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양문종 대륜동장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청사 신축이 완성된 만큼 소통과 공감의 열린 청사로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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