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오름자연휴양림 숲속 야영장 조성

   
▲서귀포시는 야영장 및 어린이놀이터, 숙박동 주변 등의 cctv 설치 공사와 방송시설 공사 등도 병행해 휴양림 관리 운영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뉴스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는 올해 숲속 야영장 조성 1차 공사를 마치고, 내년까지 2차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숲속 야영장 조성공사의 총사업비는 15억 원으로 야영데크 15개소, 잔디야영장 4개소, 오토캠핑장, 취사장 등을 갖춘 캠핑센터가 조성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5억 3000만 원의 사업비로 데크로드(428경간)와 야영데크, 잔디야영장을 설치했으며, 내년에는 남은 사업비로 캠핑센터 등의 건축공사와 전기·통신공사를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야영장 및 어린이놀이터, 숙박동 주변 등의 cctv 설치 공사와 방송시설 공사 등도 병행해 휴양림 관리 운영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숲속 야영장은 내년 공사 완료 후 조례 개정과 내부 인력 보충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19년 3월 개장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11월말 기준으로 입장객수가 작년 5만 3726명에서 7만 7752명, 총 수입액이 작년 3억 859만 3000원에서 3억 564만원으로 올해 이용객이 눈에 띄게 증가한 곳이다.

붉은오름휴양림 관계자는 올해 8월 개장한 목재문화체험장과 함께 내후년 개장 예정인 숲속 야영장이 장기적인 방문객수와 수입액 증대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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