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해 첫 해돋이는 대부분의 제주지역에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제주

31일 제주지역은 흐린 가운데, 어제부터 내리던 비와 산지의 눈이 대부분 그쳤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제주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떨어지고 강풍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워질 전망이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5~7℃, 낮 최고기온은 8~9℃로 예상된다.

오늘 제주도 산지에는 빗발울 또는 눈이 산발적으로 날리는 곳 있어 등산객들은 건강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나쁨'이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현재 우리나라 상공에서 일부 낙하하고 있다.

바닷길과 하늘길은 모두 정상 운항 중이다.

해상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3.0m로 일겠다.

오늘은 해넘이 장관을 보기 어렵겠지만 새해 첫 날인 1월 1일은 곳곳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새해 첫 해돋이 시각은 지역별로 제주 7시 38분, 고산 7시 39분, 서귀포 7시 37분, 성산 7시 36분 등으로 예상된다.

1일과 2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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