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정유년 한 해가 저물고 희망의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뉴스제주

다사다난했던 정유년 한 해가 저물고 희망의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1일 새벽, 제주도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은 새해 첫 해돋이를 맞이하기 위해 도내 일출명소인 성산일출봉에 올랐다. 

비록 해는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았으나 저마다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희망의 무술년을 맞이했다. 

전날 열릴 예정이었던 '제25회 성산일출축제'가 AI여파로 인해 전면 취소됐음에도 이날 많은 인파가 성산일출봉에 모이면서 이 일대는 북새통을 이뤘다.   

2018년 무술년(戊戌年)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 개띠(狗) 해로, 무(戊)는 하늘의 에너지로 큰 흙산을 뜻하고 색으로는 노란 황금색을 의미한다.

   
▲1일 새벽, 제주도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은 새해 첫 해돋이를 맞이하기 위해 도내 일출명소인 성산일출봉에 올랐다. 비록 해는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았으나 저마다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희망의 무술년을 맞이했다. ⓒ뉴스제주
   
▲2018년 무술년(戊戌年)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 개띠(狗) 해로, 무(戊)는 하늘의 에너지로 큰 흙산을 뜻하고 색으로는 노란 황금색을 의미한다. ⓒ뉴스제주

또한 술(戌)은 땅의 에너지로 십이간지 동물 중 11번째 동물인 개를 의미해 황금 개띠의 해로도 불리운다. 

개는 인간과 가장 친밀하고 밀접한 관계를 가진 동물로, 주인에게는 충복의 상징이다. 예로부터 개는 재앙을 물리치고 집안의 행복을 지키는 능력이 있다고 전해진다.

특히 황금 개의 해는 정직을 상징하며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결실의 해'라고도 불리운다.

   
▲성산일출봉에 오른 한 도민이 무사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뉴스제주
   
▲이날 가족들과 함께 성산일출봉에 오른 관광객 윤성윤(45, 대구)씨는 "지난해는 경제도 어려웠고 나라도 어수선한 한 해 였다면 올해는 정권도 바뀌고 해도 바뀐 만큼 더욱 살기 좋고 풍족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뉴스제주

이날 가족들과 함께 성산일출봉에 오른 관광객 윤성윤(45, 대구)씨는 "지난해는 경제도 어려웠고 나라도 어수선한 한 해 였다면 올해는 정권도 바뀌고 해도 바뀐 만큼 더욱 살기 좋고 풍족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광객 이슬희(광주, 25)씨는 "2017년 마지막 날과 2018년 첫날을 제주에서 보내게 됐는데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취업 준비로 스트레스가 많아 친구들과 여행을 오게 됐는데 올해는 꼭 좋은 직장에 취직해 떳떳한 모습으로 부모님을 뵙고 싶다"고 밝혔다. 

   
▲관광객 이슬희(광주, 25)씨는 "2017년 마지막 날과 2018년 첫날을 제주에서 보내게 됐는데 감회가 새롭다. 요즘 취업 준비로 스트레스가 많아 친구들과 여행을 오게 됐는데 올해는 꼭 좋은 직장에 취직해 떳떳한 모습으로 부모님을 뵙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제주
   
▲다사다난했던 정유년 한 해가 저물고 희망의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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