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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정고등학교(교장 우옥희) 연극부와 관악단 학생 10여명은 2018년 1월 1일 대정읍 남제주요양원에서 재능기부로 어르신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

 

연극부(부장 2학년 김승우) 학생들은 ‘늙은 도둑이야기’를 각색하여 연극을 공연하였고, 관악단(단장 2학년 한민) 학생들은 ‘시대를 초월한 마음’, ‘감수광’, ‘어머나’ 등 어르신들을 위한 곡을 연주하였다. 또한 어르신들께 세배를 드리고, 양말, 물티슈 등도 선물하였다.

 

처음으로 이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들의 자그마한 재능기부가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요양사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이 끝난 후 요양원 측은 이런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자주 해 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고, 학생들도 자신들의 재능으로 어른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다양한 종류의 문화 활동과 봉사활동을 계획하여 지속적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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