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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초등학교(교장 김근봉)에서는 지난 12월 22일(금)부터 12월 27일(수)까지 전교어린이회 주관으로 교내 소아암 환우를 위한 모금활동을 실시하였다.

 

12월 20일(수)에 전교어린이회에서는 교내에 형편이 어렵고 소아암 투병 중인 학우를 돕자는 안건이 발의되어 채택되었으며, 이에 임원들은 직접 모금활동 계획을 세운 후 이를 진행하였다.

 

화북초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관심으로 모인 모금액은 3,686,130원이며, 교직원 모금액 1,170,000원과 학교발전기금 1,244,000원이 더해져 총 6,100,130원이 모였다. 사랑과 정성이 담긴 성금은 2018년 1월 2일(화)에 환우의 부모님께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모금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참여한 화북초등학교 학생들은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투병 중인 학우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많은 친구들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따뜻함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하였다. 많은 이의 바람처럼 이번 모금활동이 환우의 소아암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 빨리 소아암을 극복하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생활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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