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된 2018 무술년 카운트다운 파티. ⓒ뉴스제주

제주신화월드는 올해 2018년 무술년 한 해를 여는 카운트다운 파티를 지난 1월 1일에 개최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힙합 듀오 지누션과 초이스37이 함께한 이날 파티엔 1만여 명에 달하는 관객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할 수 있게 하면서 1일 1만 5000명 방문객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신화월드 테마파크를 개장한 이래 최대 방문객 수다.

이날 파티는 지난 12월 31일 오후 9시부터 1월 1일 0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너무 많은 인원이 몰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퇴장 후 재입장을 시키는 등의 방법을 동원해야 했다. 입장객 거의 대부분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과 연인들이 주를 이뤘다.

특히 제주신화월드는 이날 파티에 참여한 도민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하기 위해 야외 놀이기구와 아이스링크를 모두 무료로 개방했다. 인기 놀이기구에선 2시간 가량 기다림 끝에 탈 정도로 대기줄이 길었다.

   
▲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된 2018 무술년 카운트다운 파티. ⓒ뉴스제주

파티는 신화테마파크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윙클과 핑클이 입장객을 맞이하는 것을 시작으로 레이저 퍼포먼스와 전속 무용단이 파워풀한 케이팝 댄스를 선보였다.

초이스37의 디제잉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카운트다운 30분 전에 지누션이 무대에 올라 그들의 대표 유명한 곡 <말해줘>와 <A-YO> 등의 곡을 부르며 카운트다운을 외쳤다.

2018년 1월 1일을 알리는 수천 발의 화려한 폭죽놀이가 이어졌고, 관객들은 이를 하염없이 지켜보면서 올해 새해 소망을 빌었다.

이와 함께 제주신화월드는 도민들이 더욱 친숙하게 여길 수 있도록 시설 곳곳에서 댄스공연과 마술쇼를 선보였으며, 레스토랑에서도 최대 30% 할인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도 제공했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많은 도민이 함께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이벤트와 축제를 선보여 즐거움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신화월드는 콘도미니엄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와 투바앤과 제휴한 신화테마파크, 호텔 시설인 제주신화월드 랜딩 리조트관 및 메리어트 리조트관을 이미 개장했다. 이달 초엔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면세점이 문을 열게 되면, 신화쇼핑스트리트와 아시안푸드스트리트가 연결된 페스티브 워크가 완성된다.

   
▲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된 2018 무술년 카운트다운 파티에 참가하고자 길게 늘어선 대기 줄. ⓒ뉴스제주
   
▲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된 2018 무술년 카운트다운 파티. ⓒ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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