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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이승국)는 지난해 12월 29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교과-자율동아리 연계 탐구활동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발표회는 2015 교육과정을 적용하여 학생중심 수업-과정중심 평가-기록의 일체화를 실현하기 위해 1년 동안 준비한 탐구 활동 결과물을 발표하는 프로젝트이다. 인문·사회·과학 분야 90여 개의 자율동아리 학생이 신청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1차 보고서 심사에서 36팀을 선발하고, 2차 보고서 심사를 거친 15팀(분야별 5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발표하는 절차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공동 관심사를 중심으로 자율동아리를 조직하여 수행 과제를 선정하고, 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도서를 찾아 읽고, 자료를 검색하고, 토론·실험·체험 등의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면서 진로적합성과 학업역량을 기르게 된다. 특히 교육과정-교과-자율동아리를 연계로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일체화함으로써 새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교육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적합한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삶과 문명에 대한 박지원의 인식’을 주제로 인문 분야 금상을 받은 김지오 학생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독서량이 많아졌고, 선정된 주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품을 팔면서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토론하게 되고 선생님께 질문하면서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진로와 연결하여 주제를 고민하고 그 주제에 공감하는 친구들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전교생에게 보고서를 발표하는 과정은 저를 성장하게 한,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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