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랑방, 찾아가는 상담실.. 제주시, 민원 강화

제주시 종합민원실이 2018년도부터 더욱 질 높은 대민상담서비스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친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최근 계속 늘어나고 있는 복합민원 상담을 위해 '시민사랑방'을 종합민원실 내에 2월부터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사랑방에서는 지적, 건축, 세무, 부동산 관련 업무 등에 대해 퇴직 공무원과 관련 전문가가 포함된 전문 상담관이 위촉돼, 보다 질 높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시는 '찾아가는 종합민원 현장 상담실'을 운영해 원거리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읍·면지역으로 찾아가 일반행정 분야 및 생활법률·국민연금 상담 등 민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해부터 운영돼 온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는 평가에 정보공개율까지 합산해 평가기준을 높이고, 고객만족도 평가를 연 2회로 늘리는 등 개선해 실시한다.

또한 제주시에서는 '마을별 사실도로 정리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도로편입토지에 대한 지적정리를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한경면 두모리 지역을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뿐만 아니라 개별공시지가로 인한 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감정평가사 검증 강화 및 주민열람기간 대민상담 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도로명주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읍·면지역 96개리 전 마을에 마을별 안내지도를 제작해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