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남쪽 15km 해상에서 발생한 현진호(저인망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지모씨(62, 부산)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망자가 1명 더 늘었다. ⓒ뉴스제주

지난해 12월 31일 추자도 남쪽 15km 해상에서 발생한 현진호(저인망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지모씨(62, 부산)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망자가 1명 더 늘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11시 29분경 제주시 용두암 서쪽 해안가에 잠수복을 입은 사람이 엎드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결과 실종자 지 씨로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해경은 119와 합동으로 숨진 지 씨를 육상으로 인양해 제주시내 모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실종자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현진호 전복 사고 사망자는 총 2명으로 늘었다. 해경은 이제 남은 실종자 유모씨(58, 제주)를 찾기 위해 수색에 열을 올리고 있다. ⓒ뉴스제주

해경 관계자는 "지문감정 결과 현진호에서 실종된 지 씨로 확인 됐으며, 실종자가 해안가로 떠내려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관내 해안가를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실종자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현진호 전복 사고 사망자는 총 2명으로 늘었다. 해경은 이제 남은 실종자 유모씨(58, 제주)를 찾기 위해 수색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편 현진호 선장 강모씨(50, 제주)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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