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뉴스제주

제주경찰이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제주테크노파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테크노파크직원 1명을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감사위는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지침에 따라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테크노파크를 포함한 제주도개발공사, 제주시체육회, 제주4.3평화재단 등에서 채용비리 의혹이 포착됐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도감사위로부터 전달 받은 인사자료를 토대로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채용 비리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2개 기관은 제주경찰청에서, 나머지 2개 기관은 제주동부경찰서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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