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2018년 상반기 정기 인사 총 529명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에 유종성(좌), 제주시 부시장에 고길림(우) 지방서기관이 각각 임명됐다.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에 유종성, 제주시 부시장에 고길림 지방서기관이 각각 임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도 상반기 1월 12일자 정기인사 발령사항을 예고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5급 이상 190명, 6급 이하 339명 등 총 529명이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인사에 대해 민선6기 제주도정의 성공적 마무리와 지속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인사기틀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주요 실국 과장급 인사를 살펴보면 도민안전실장에 유종성, 농업기술원장에 이광석, 특별자치행정국장에 이승찬, 관광국장에 양기철, 도시건설국장 직무대리에 이양문,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에 정대천, 인재개발원장 조상범, 상하수도본부장에 강창석, 세계유산본부장에 김창조, 감사위 사무국장에 강명삼, 제주시 부시장 직무대리에 고길림 지방서기관이 각각 자리를 옮긴다. 

총 직급승진 인원 133명 중 54.9%인 73명이 5+2 핵심프로젝트 추진부서이며, 기타 실국은 45.1%인 60명이다. 직렬별 승진인원도 지원부서보다 현업부서를 배려함으로써 행정직보다 기타 직렬의 승진인원을 더 많이 배분했다.

특히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교통항공국(항공제외)에서는 4급승진 1명, 5급승진 1명, 6급승진 2명, 과장급 직위승진 1명, 미의결 담당직무대리 1명 등 6명에 대해 승진 임용했다. 

또한 승진임용의 경우 승진후보자 명부상의 순위를 원칙으로 하는 민선6기 인사기조의 일관성을 유지했다고 제주자치도는 설명했다. 

아울러 중견간부 여성공직자를 현안부서 주요보직에 전진 배치했으며, 실무자에서 관리자로 전환되는 5급 승진심사에 있어서는 여성공무원들의 약진이 두드러져 행정직 15명 중 47%인 7명이 중견관리자로 승진 의결됐다. 

실국장급인 경우 불가피하게 종전과 마찬가지로 59년 상반기 출생 고위공무원들의 일선 용퇴로 인해 공백이 발생하는 직위와 장기교육훈련 복귀자에 대해 최소한으로 보직이동을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는 현장중심의 성과창출 공무원을 적극 발굴해 인사상 우대해 나가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향후 성과옵션대상자 선발과정을 통해 도민행복을 위한 현안업무 추진에 특별한 성과가 있는 하위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특별승진과 특별승급제도를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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