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인해 활주로 폐쇄를 반복했던 제주국제공항이 제설작업을 완료함에 따라 현재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다. ⓒ뉴스제주

폭설로 인해 활주로 폐쇄를 반복했던 제주국제공항이 제설작업을 완료함에 따라 현재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12일 새벽 5시까지 활주로 제설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정상 운항하고 있다. 

이날 제주를 떠난 첫 비행기인 제주발 김포행 비행기는 오전 7시 30분 정상적으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일 계속되는 폭설로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체류객은 2500여 명에 달한다. 이 때문에 국토부는 항공사별 추가 임시편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날 운항 예정인 제주발 국내선은 224편에 이르지만 아직까지도 눈이 간헐적으로 내림에 따라 지연 및 결항 반복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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