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대설경보를 해제하고 대설주의보로 낮췄다고 이날 밝혔다. 또한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 역시 해제됐다. ⓒ뉴스제주

[제주날씨] 

제주산지와 제주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려진 대설경보가 12일 오후 2시를 기해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대설경보를 해제하고 대설주의보로 낮췄다고 이날 밝혔다. 또한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 역시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의 적설량은 한라산 어리목 48.2cm, 아라 17.4cm, 유수암 15.2cm, 추자도 4.9cm의 눈이 쌓였다. 

이날 오후로 접어들면서 눈은 점차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산지에는 저녁까지 눈이 더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또한 해상에는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가끔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눈 구름대는 다소 약화되고 있으나 북서풍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해안지역에는 오늘 오후에도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특히 "도로에는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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