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가 해제되면서 하늘길과 바닷길 모두 정상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1100도로를 제외한 제주지역 주요 도로의 통행도 가능해졌다. ⓒ뉴스제주

대설주의보가 해제되면서 하늘길과 바닷길 모두 정상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1100도로를 제외한 제주지역 주요 도로의 통행도 가능해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38분 번영로를 포함한 평화로, 한창로, 남조로, 비자림로, 서성로, 명림로, 첨단로, 애조로, 일주도로 등 대부분의 도로가 정상화됐다.

다만 한라산을 사이에 두고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1100도로의 경우 대형차량과 소형차량 모두 아직까지도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반면 5.16도로의 경우 대형차량은 통행이 가능하지만 소형차량은 체인을 착용해야만 통행이 가능하다. 

또 제주시 월평동에서 애월읍 어음리 사이에 있는 제1산록도로 역시 대형차량은 통행이 가능하나 소형차량은 체인을 착용해야 한다. 

서귀포시 상효동과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를 잇는 제2산록도로는 대형, 소형차량 모두 체인을 착용해야만 통행이 가능하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상황실은 "운행 중 부분 결빙 구간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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