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자기결정권 확보 위해 개정 운동 추진
▲제주주민자치연대가 새해 첫 종기총회를 열었다. ⓒ뉴스제주 |
제주주민자치연대는 지난 12일 오후 민주노총 제주본부 회의실에서 제19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2대 핵심 사업과 5대 주요 사업을 확정했다.
핵심 사업으로는 제주특별법 제8조(지방의회 및 집행기관 구성 특례)에 명시된 주민투표 권한을 중앙정부에서 제주도지로 이양해 행정체제 개편 문제를 주민투표를 통해 도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관련 법 조항 개정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연방제 수준의 고도의 자치권 보장을 위한 제주특별법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지사 후보에 대한 정책질의와 공약검증 등 선거 대응활동을 추진하고 제주4·3항쟁 70주년을 맞아 토론회, 세미나, 유적지 순례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제주주민자치연대는 (사)무명천 진아영할머니삶터보존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스제주 |
제주주민자치연대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사)무명천 진아영할머니삶터보존회(이사장 정민구)와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에는 강호진 대표가 연임됐으며, 감사에는 최영열·김석윤 감사가 선출됐다.
다음은 2018년 집행위원회 명단.
▲집행위원장 박외순 ▲조직위원장 양용호 ▲재정위원장 고은호 ▲참여자치위원장 김대호 ▲2030위원장 박건도 ▲사회적경제위원장 강보배 ▲커뮤니티센터장 김평선 ▲볼론티어센터장 강창권 ▲제주특별자치도제도개선특별위원장 이상봉 ▲제주4·3항쟁70주년특별위원장 양창용 ▲사무처장 좌광일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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