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성실히 마친 가문.. 포상금 수여

제주지방병무청(청장 김재근)은 1월 15일부터 2월 20일까지 '병역명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 15회를 맞은 병무청의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도부터 시작됐다. 작년까지 전국에서 총 3923 가문이 선정됐으며, 이 중 제주도는 113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즉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군복무 확인서 등을 구비해 제주지방병무청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우편, FAX(064-720-3270)로 신청하면 된다. 

병역명문가 신청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병무청홈페이지(www.mma.go.kr) 또는 제주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064-720-3225)에 문의하면 된다. 

병역명문가 가문에는 병역명문가증, 병역명문가 증서 및 패 등이 교부되며, 대통령․국무총리 등의 표창과 함께 예산 범위 내에서 훈격 및 수상 인원에 따라 소정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제주지방병무청장은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 이라며 "제주도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2018년도 병역명문가가 많이 선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연초 접수기간 이후의 신청자에 대해 신청기간 이후에도 연중 접수가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다만, 신청기간 이후 선정된 병역명문가는 다음 연도 표창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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