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쌓인 절물.. 직원들 산책로·주차장 등 시설 제설작업에 구슬땀
▲'눈꽃' 내린 절물자연휴양림. ⓒ뉴스제주 |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의 눈 덮인 삼나무 숲을 구경하고 싶은 이용객들의 발길이 추운 겨울에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1997년 개장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입장객이 81만 4000명을 돌파했다.
제주시는 절물자연휴양림이 2017~2018 한국관광100선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국 최고의 산림휴양관광지로 인기가 높아져 올해에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절물자연휴양림에서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7억 4000만 원을 투자해 숲속의 집 리모델링, 무장애 데크시설 보수, 안내판정비, 장생의 숲길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올해 7억 4000만 원을 투자해 더욱 안전하고 장애없는 시설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뉴스제주 |
절물생태관리소 관계자는 "최근 '눈이 쌓여있냐'는 이용객들의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으며, 눈꽃을 구경하러 찾아오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직원들이 산책로와 주차장 주변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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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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