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소재 라마다제주함덕호텔. ⓒ뉴스제주

제주시 조천읍 소재 라마다제주함덕호텔의 운영사인 퍼스트민서 주식회사가 파산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지방법원은 라마다제주함덕호텔의 운영사인 퍼스트민서 주식회사에 대해 지난 18일 파산 개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퍼스트민서 주식회사는 라마다제주함덕호텔과 라마다제주서귀포호텔 등을 운영하는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3년 8월 설립됐다.

그러다 라마다제주함덕호텔에서 최근 임금 체불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데다 객실을 분양받은 일부 투자자들까지 법정 분쟁을 벌이며 잡음이 일고 있다. 

앞서 퍼스트민서 주식회사는 법원의 파산 개시 결정 이전에 회생을 신청했다. 만일 재판부가 회생신청을 받아들이게 되면 파산절차는 중단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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