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주윈터페스티벌’이 작년 12월 16일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3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 ⓒ뉴스제주

겨울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라산의 자연과 제주의 도심지에서 특색 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했던 ‘2018 제주윈터페스티벌’이 작년 12월 16일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3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겨울철 제주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보해 동계 제주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8 제주윈터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제주윈터페스티벌’은 겨울 제주의 자연을 활용한 한라산 야외 체험 프로그램인 ‘스노우월드’와 제주 원도심, 서귀포 이중섭문화거리 등 시내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스노우시티’로 진행됐다.

행사기간 동안 ‘스노우월드’에는 약 7만 1천여 명, ‘스노우시티’에는 약 1만 4천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 및 도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겨울 제주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한라산 어리목광장에서 진행된 ‘스노우월드’ 이벤트에는 △사계절 눈썰매 △스노우 범퍼카 △동계스포츠 체험존 △대형 눈사람 포토존 등의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환영했다.

올해에는 한라산의 설경 속에서 즐기는 야외 체험활동 위주의 구성에 덧붙여 사계절 눈썰매장, 스노우 범퍼카와 같은 대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행사기간 내내 이어졌다.

어리목 행사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눈 쌓인 한라산의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있어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겨울 제주여행의 좋은 추억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제주시 칠성로 상점가 일대를 주요 무대로 진행된 ‘스노우시티’에서는 작년에 이어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눈사람 포토존 △눈꽃나무 포토존 등이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칠성로를 찾는 사람들을 맞이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겨울 제주의 자연 체험요소를 부각하고, 지역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지역사회와의 상호교감과 지역 체감도를 강화하기 위한 콘텐츠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를 통해 제주윈터페스티벌이 겨울 제주관광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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