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색당은 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지사와 비례대표 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 참가한 4명의 신청자들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1월 24일(수) 오후 7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리며, 사회는 서영표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맡는다. 

앞서 제주녹색당은 지난 18일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지사 후보에 나설 인물들을 발표한 바 있다. 

녹색당에서 제주도지사에 도전장을 던진 인물은 고권일 제주해군기지 반대대책위원장(강정마을 회장)을 비롯해 고은영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김기홍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 오수경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등 4명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주녹색당의 공약을 현실화 할 수 있는 방안 등 정책과 공약 관련 질문을 비롯해 축산 폐수 무단 방류에 대한 대책 등 제주 현안과 후보 개인의 목표, 정치경험 부족을 극복할 방안 등 다양한 분야의 질문과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녹색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녹색당 후보들의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이번 토론회에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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