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르는 데 실패했다. 당초 '옥자'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부문 예비 후보에 오르며 최종 후보 선정 가능성을 높였으나 결국 아카데미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영화예술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23일(현시 시각) 발표한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최종 후보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블레이드 러너 2049'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콩:스컬 아일랜드' '혹성탈출:종의 전쟁' 등 5편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해 시상식 최다 부문 후보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이었다. '셰이프 오브 워터'는 작품상·감독상 등 1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뉴시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