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제주시 외도1동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쳐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6분께 외도1동에 소재한 2층 건물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원들이 긴급 출동했다.

폭발사고는 3층 건물 중 2층에 있는 보일러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모녀 2명이 파편에 의한 안면부 열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부상자 2명을 한라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폭발사고만 있었을 뿐 다행히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에선 현재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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