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공항에서 유엔 대표단이 탄 항공기가 착륙하자마자 박격포 공격을 받아 소말리아 현지인 1명이 숨졌습니다.
유엔 대표단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공격은 반군인 이슬람법정연대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소말리아에서는 과도정부가 에티오피아 연합군의 지원을 받아 세력을 확장하자 이슬람법정연대가 이에 반발해 공격을 계속해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소말리아 과도정부는 지난달 이슬람법정연대가 장악했던 수도 모가디슈를 탈환한 이후 에티오피아군의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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