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7팀 894명 출전, 7개 부분 우승자 가려

서귀포시는 매년 명성을 더해가는 서귀포칠십리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를 오는 26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국민생활체육 서귀포시테니스연합회(회장 한기환)가 주최하고 한국테니스동호인협회(회장 강우철)가 주관하는 제5회 서귀포칠십리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귀포테니스장에서 열리고 7개 부분에 447팀 894명의 선수가 참가, 지난해에 비해 1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특히, 올해 제주도내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부가 신설되어, 도내 동호인들의 환영을 받았으며, 실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참가부분은 왕중왕, 국화, 개나리부와 신인 청․장년, 혼합복식, 지역부 등 7개 부분으로 나뉘며, 왕중왕부는 엘리트 부분으로 선수출신이나 장년부 우승자 등 최고의 실력을 겨루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대회가 열리는 서귀포테니스장은 총 14면의 코트가 완비된 국내 최고 시설 수준을 자랑하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전천후테니스장이 3월에 준공되면 악천후에도 경기가 가능한 한 차원 높은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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