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 여성문화센터' 가 13일 오후 2시 개관식을 열었다.

설문대 여성문화센터는 지난 2007년 12월에 건설을 착수해 1년 10개월만인 지난 2009년 10월, 사업비 153억원이 투입돼 대지 8,330㎡에 건축연면적 7,320㎡ 지하1층, 지상4층의 건물을 준공했다.

동 센터는 복합문화시설로 여성능력개발을 위한 다양한 강의실과, 열람실, 영유아 보육실, 의상제작실, 조리실을 비롯해 여성역사문화 전시관, 기획전시실 및 400석 규모의 공연장 등이 마련됐다.

앞으로 기존의 여성 사회교육 중심의 기능을 시대의 변화에 맞게 교육, 문화, 정보, 인적교류 등 다목적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대성 기자/저작권자 © 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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