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의 향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제28회 유채꽃잔치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대록산 및 녹산로 일원에서 4월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15일 오전11시, 가시리마을회관에서 송재근 표선면장, 강진호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정동석 가시리장, 안봉수 유채꽃마을만들기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채꽃잔치 사전준비에 따른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서귀포시 표선면(면장 송재근)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녹산로 유채꽃길, 330,000㎡에 이르는 대록산 유채꽃 미로공원, 잣성, 오름과 목장 등을 활용한 자연 친화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차별화된 축제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유채꽃축제가 열릴 녹산로 및 대록산 일원에서는 지난해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3만여명이 관람객이 찾았던 대록산봄꽃축제가 열린 바 있다.

 

<박길홍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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