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1일 제15회 2006 도하 아시안게임 개막을 30일 앞두고 후원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도하 아시안게임의 주요 후원사(Prestige Partner)로서 영상·음향 가전, 생활 가전, 무선(Wireless)의 3개 영역을 단독으로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TV, 비디오 카메라, DVD·VCR 콤보 등 A/V기기 3549대, 휴대폰 2772대,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생활가전제품 1868대 등 총 8189대의 제품을 도하 전역의 아시안게임 관련 시설에서 사용하도록 공급한다.

또한, '삼성 MVP 어워드'(Samsung MVP Award)를 도하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우수선수에서 시상한다. 아시안게임 폐막식 중 열리는 MVP Award 시상식은 저명한 심사위원단과 공인된 미디어 대상의 조사를 통해 출전 선수 중 한 명의 MVP와 네 명의 결선 진출자에게 상을 수여한다.

대회 기간 중 아스파이어 인도어 홀(Aspire Indoor Hall)과 메인 미디어 센터(Main Media Center, MMC) 내부에는 각각 디지털 갤러리와 삼성 라운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 라운지는 대회를 방문하는 언론인을 대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인터뷰 기회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인류 화합과 문화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기업 철학에 따라 여러 스포츠 행사를 후원해 왔다"며 "삼성전자는 도하 아시안게임의 공식 후원사로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에서 우정과 화합의 전파에 기여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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