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본도 처음 설치 한경 표선 안덕 추자 우도등 13곳 경보사이렌 '울려'

올해 하반기에 제주도에도 지진해일경보시스템이 도입된다.

소방방채청은 이를 위한 토론회를 지난 25, 26일 충남 국립방재연구원에서 열고 사업물량과 조달발주설계 적격자선정및 평가방법등에 대해 논의, 설치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비 50%, 도비50%등 6억4천만원을 들여 설치되는 지진해일경보시스템은 주 통제장치는 도 본청에 두고 경보사이렌 시스템은 한경과 표선, 안덕, 추자, 우도등 해안가 13곳에 설치하기로 하고 있다.

따라서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지진해일경보시스템설치장소 선정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본설계와 발주일정등을 협의 올 상반기에 준비작업을 끝내고 올 하반기에는 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지진해일경보시스템은 동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7곳에 있는데 제주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시스템이 설치되면 지진과 함께 해일이 일어 날 경우 경보를 울려 주민들을 대피시키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