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에 비해 판매금액 약31%증가 마을주민 소득증대 도움

서귀포시가 마을어장의 자원조성이 '종묘방류사업의 효과' 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2005년도 어장자원조사시 종전 서귀포시와 남제주군을 합쳐 1,642㎏이 생산 되었으나 2006년도에는 2,244㎏이 생산, 약 37%가량 늘어 났고 판매금액도 약 31%가 증가한 2억1,500만 원으로 나타나 잠수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번 조사결과가 지속적으로 마을어장의 자원조성을 위하여 전복종묘방류사업을 시행한 결과로 보여지며 현지 어업인들도 "마을어장에서 생산되는 전복의 대부분이 방류사업으로 살포한 전복"이라고 말해 종묘방류사업의 효과 확산이 예상된다.

그러나 서귀포시 관계자는 "관내 모든 어촌계 마을어장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 점이 조금은 아쉽다"고 말하고 마을어장의 어업생산력 증대를 위하여 전복방류사업외의 패조류투석사업, 수산종묘방류사업, 마을어장자원조성사업 등 사업비 7억 원을 확보, 추진하겠다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 관내 2006년도 마을어장의 전체 생산량은 1,514톤으로 소폭 감소 하였으나 판매금액은 69억6,700백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5억 원가량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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