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마이크 피아자, 라이언 클레스코와의 계약을 포기했다.

샌디에이고는 3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포수 피아자와 내야수 클레스코에게 내년 시즌 옵션을 행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개인 통산 419홈런을 터뜨린 피아자는 현재 포수 통산 최다 홈런(396개)을 경신하고 있다.

그러나 피아자는 공격에서만 두각을 나타냈을 뿐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투수 리드나 송구, 수비력에서는 여전히 불합격점을 받고 있다.

피아자는 올시즌 0.283의 타율에 22홈런 68타점을 기록했다.

클레스코도 어깨 부상으로 올시즌 6경기 출장에 그쳐 사실상 방출이 결정된 상태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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