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3억 투자, 농업인 소득안정 및 삶의질 향상

제주시는 올해 총 63억 원을 투자하여 농산물 유통 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시가 올해 추진하는 인프라확충 사업에는 농산물산지 유통센터 3개소에 26억 원, 물류표준화 사업에 16억 원, 농산물유통시설 8개소와 소규모 농산물 저온저장 시설 20개소에 14억 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고부가가치 농산물 안정공급과 처리의 어려움으로 농업인의 골칫거리였던 브로콜리, 양배추 증 주요 월동채소의 출하조절을 꾀하고 생산농가의 물류비를 절감시켜 농업인 소득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농산물 규격출하지원에서 제외되는 마늘, 양파, 더덕 등에 대해서는 포장재비 1억 원을 지원해 농산물 유통비용을 절감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혀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이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농산물유통지원센터 3개소와 농산물 물류표준화사업 24개소 등 총 65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