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클린 환경 여성감시단’ 운영, 본격 단속

서귀포시가 쓰레기종량제 단속을 위해 시 새마을부녀회와 손을 맞잡았다.

서귀포시는 쓰레기 종량제의 기본 취지인 규격봉투 사용,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 등 폐기물 자원화 및 감량 기초 마련을 위해 ‘클린 환경 여성감시단’ 운영계획을 밝혀 쓰레기 종량제 단속 및 홍보에 활기를 띨 전망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감시단은 시 및 동 부녀회장을 감시단장 및 팀장으로, 소속회원을 팀원으로 구성하여 소속 동별로 단속을 하게 되며 시 환경미화 및 동 기동봉사(산업) 부서 소속공무원을 팀에 배치, 실질적인 단속이 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클린 환경 여성감시단’은 다음 달 중 발대식을 실시하고 1일 환경미화원, 재활용품 선별체험을 통해 폐기물 처리에 따른 환경지식을 쌓은 후 4월부터 9월까지 쓰레기 배출시간에 본격적으로 단속을 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감시단을 9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나서 10월 중 평가회를 거쳐 읍, 면 지역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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