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110억원 투자...헬스케어타운, 제2관광단지와 시너지효과 기대

제2관광단지 서측에 '서귀포관광휴양리조트' 가 조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남양개발(대표 양팔진)을 시행자로, 서귀포시 서홍동 산3번지 일원에 오는 2015년까지 2,110억원을 투자해 골프장(18홀)과 수영장, 미술관, 숙박시설(123실) 등을 갖춘 제2종종합휴양 리조트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국제자유도시본부 관계자는 "본 사업은 지난 2007년 6월에 수립된 '2025 제주광역도시계획' 상 제2관광단지 및 헬스케어타운과 더불어 유원지로 계획돼 있으며, 인접한 제2관광단지 등과 연계해 상호 보완적인 시설도입 등을 통해 중문관광단지와 더불어 관광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산남지역의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고 밝혔다.

본 사업 시행자의 모기업인 (주)부영은 주택건설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중견기업으로써 부영아파트를 비롯해 수망관광지구 등 기투자 및 추진중인 사업을 비롯, 중문관광단지 2단계사업(호텔, 놀이시설, 청소년수련장)・삼화지구 등 도내에 총 1조 5천여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향후 개발사업승인 관련 서류를 일괄접수해 일괄처리시스템을 통한 최종 사업승인에 이르기 까지 행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함으로써 조기 착공을 통한 지역건설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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