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철회하고 시행규칙마련에 나서라 촉구

한국장애인연맹제주DPI는 2일 성명을 내고 '이동할 수 없으면 사회에 나오지 말라'는 김태환도정을 규탄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에서 DPI는 '2006년 3월 제주도 교통약자이동편의 증진조례가 제정, 이에따른 시행규칙을 만들고 있는 줄만 알았는데 우리들의 요구했던 이동권의 권리등이 삭제된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약자이동편의 증진조례를 들고 나왔다'고 말하고 교통이동약자들이 사회로 나올 수있는 길을 차단했다.'고 비난했다.

'조례안 내용을 살펴보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오히려 후퇴시키는 내용들로 가득채워져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조례가 제정된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졸작이 될 것이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DPI는 또 '교통약자들의 발을 묶고 이동편의를 후퇴시키는 개악된 조례제정을 즉각 철회하고 시행규칙제정에 즉각 나서라'고 촉구했다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차후 일어나는 모든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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