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7시 K리그 27라운드 제주FC와 서울FC의 경기가 열린 날. 서울FC가 전반전에 선취골을 기록하고 후반들어 제주FC의 맹공이 펼쳐진 끝에 구자철의 환상적인 돌파 어시스트로 동점에 성공. 하지만 경기는 그대로 끝나고 말았다. 결과는 1대1 무승부로 제주FC가 그대로 선두 유지를 했으나 제주FC는 정규리그 2경기가 남은 상황이고 서울FC는 3경기가 남아있다. 현재 제주FC는 16승7무3패(승점55점)으로 서울FC(17승2무6패)와 승점 2점 차이를 유지한 상태다. 정규리그 3위인 성남 일화가 승점 46점(13승7무5패)이기 때문에 제주FC가 남은 2경기에서 1무승부만 거둬도 2위 자리를 확보하게 된다. 혹은 2경기를 모두 패하고 성남이 3경기 모두 이긴다고 해도 골득실차에서 6골을 앞서 있는 상황이라 유리한 입장에 서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