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고등학교 졸업 장애학생 직업교육을 위해 2010학년도부터는 서귀포온성학교까지 도내 특수학교 3교에 전공과 1학급씩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수학교에 설치되어 운영되는 전공과는 제주지역의 산업구조에 맞는 산학연계 중심의 직업능력 개발활동에 중점을 두어 학생 개인별 직무분석을 통한 현장실습 중심의 직업재활과정으로 편성․운영될 방침이다.

그리고 장애학생의 맞춤형 직업교육 제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3월 중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제주지사와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담당자는 2010학년도에 특수학급도 9학급을 증설하는 등 급당 학생수 감축을 통해 날로 중증화 되고 있는 특수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공과 운영을 통해 장애학생의 직업능력 개발 및 취업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장애학생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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