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아무런 이야기 없어, 오히려 주변 측근들이 소문내고 다녀

김태환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불출마로 인해 각종 유력 후보자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한동안 수면 아래로 있던 현명관 삼성물산 상임고문 출마 여부가 다시 수면위로 올라왔다.

현명관 고문은 이에 관해 한번도 공식적으로 선언이나 이와 관련된 행보를 보이고 있지 않지만 최측근과 열광 지지자들이 ‘현 고문이 출마에 적극 검토하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언론과 여론을 통해 전하고 있다.

이러한 여론과 언론, 그리고 지지자들이 지속적인 압박과 권고에 현 고문은 출마여부를 고심하고 있고, 이에 대해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최측근으로 알려진 모 인사가 최근 전했다.

현재 현명관 삼성물산 고문은 오늘 제주시내 모 호텔에서 조카의 결혼식에서 친지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에 관한 이야기를 한 것으로 전해 졌으나,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날 동행한 모 인사는 “현명관 고문이 김지사의 불출마의 소식과 지지자들이 지속적인 출마 권유에 마음이 흔들리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만약에 출마를 결정하게 된다면 우근민 前 지사의 단단한 지지기반 세력을 양분시키면서 기존의 세력을 규합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후보자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룰 수성하고 있는, 차기 제주도지사 선거에 강력한 유력 후보로 불리우는 우근민 前 지사에 진정한 대항마가 현명관 삼성물산 고문이 될지, 아니면 또 다른 제3의 인물이 될지, 이 뜨거운 논란 속 제주정가에 모든 이가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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