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건설도로과에서 봄철 해빙기를 맞이해 건설공사에 대한 안전 및 부실시공 예방이 매우 중요한 시기임에 따라 도내에서 시행되는 건설공사에 대해 부실공사가 발붙일 수 없도록 조치에 나선다.

이에따라 해빙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해빙기 대비 건설공사 시공실태에 대해 건설도로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점검반을 편성해 2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토목분야 총공사비 50억원 이상인 사업장(표선-성읍간 도로확장공사 등 15개소)과, 건축분야 총공사비 50억원 이상 또는 바닥면적의 합계가 1만㎡ 이상 건설공사 현장(제주전지훈련센터건립공사 등 4개소) 등 모두 19개 사업장이다.

이번 점검은 건설공사장의 안전이 매우 취약한 시기인 해빙기를 맞이해 실시하는 것으로, 동절기 동결 및 융해로 인한 지반침하, 절개지 붕괴, 흙막이 등 가시설물의 이완, 침하, 파손 등 이상유무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건설공사의 시공, 품질, 안전관리, 감리업무 수행 등 공사시행 관련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점검을 병행해 부실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서 견실시공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성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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