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지사, 2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정례직원조회에서 재차 강조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일 열린 3월 정례직원2조회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직자들의 ‘엄정중립'을 재차 강조하였다.

김태환제주도지사는 2일 오전 이날 오전 열린 정례직원회의를 주관한 자리에서 “최근 6․2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모든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데 공직자 모두는 조금도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공직자들이 외부에서 받을 수 있는 언동에 절대적으로 삼가야 하며, 외부의 시선이 공직자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을 직시 할 것”이라고 주문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선거에 공직자들이 엄정 중립으로 도정을 이끌어 나가야 함과 아울러 3월부터 도정이 해야 될 일들이 산더미같이 많기 때문에 맡은바 고유 업무에 최선을 기울여 달라”라고 혹시나 모를 레임덕에 대해 걱정하는 인상을 풍기기도 하였다.

이어 김지사는 “도나 행정시 읍면동이 따로 있는게 아니다”라면서 “읍면동에서 자그마한 민원하나 잘못처리 됐다하면 예전에는 시장, 군수가 원망을 받지만 특별자치도 이후에는 제주도와 제주도의 수장인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욕을 먹게 된다”라고 도민의 마음을 읽고 해야 할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김지사는 이례적으로 이날 직원조회에서 개인적인 거명을 함을 양해를 구한 후 투자정책과 백광식 담당의 투자 상담분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오정숙센터장의 현안업무 처리, 현진수 국장의 현장 업무추진 사항 등에 대하여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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