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최치규 교수는 지난 6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개최된 사단법인 한국진공학회(현 학회장: 한국표준과학원장 정광화 박사) 제17차 정기총회 및 제32회 학술대회에서 제9대 차기회장으로 당선됐다.

한국진공학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써 최치규 교수는 2007년9월1일부터 2009년8월31일까지 한국진공학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한국진공학회는 물리학 분야, 화학분야, 재료분야, 전자분야 등 전국규모의 대단위 학제간 과학기술 학술단체로써 1991년 과학기술부에 사단법인으로 등록됐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원 학회이다.

한국진공학회(KVS)는 미국진공학회(AVS)와 같이 반도체분야, 나노과학기술분야, 플라즈마분야, 표면 및 계면과학분야, 진공기술분야, 디스플레이분야, 에너지분야 등 과학기술전반에 대해 매년 2회의 국내학술대회와 국제학술대회 개최하고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특히 진공학회는 산업체 연구소 대학과 연계된 학술논문발표와 기술교류강좌 등으로 첨단과학기술분야에 대한 기술정보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차기 제9대 한국진공학회장으로 당선된 최치규 교수는 미국진공학회와 같이 한국진공학회를 국제학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재임기간 중에 국내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격상시키고 동시에 국제SCI 저널 발간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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