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풍랑주의보는 27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고

25일 오후 제주지역은 해상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흐리고 눈 날리는 곳이 있다.
25일 오후 제주지역은 해상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흐리고 눈 날리는 곳이 있다.

25일 오후 제주는 흐리고 해안지역엔 눈 날리는 곳 있는 가운데, 중산간 이상지역에는 눈이 쌓인 곳이 늘어나고 있다.

오후 1시 기준 제주지역 주요 지점 적설현황은 제주 0.3, 어리목 37.2, 아라 8.0, 유수암 5.6cm 등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부터 내일 아침까지 해상에서 생성된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계속해서 눈이 산발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고했다.

영하의 날씨도 계속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 분포가 예상돼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등 추위로 인한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고 있다. 풍랑주의보는 제주도 앞 바다(남동연안바다, 남부연안바다 제외), 제주도 남쪽 먼 바다, 남해 서부 서쪽 먼 바다에 내려졌다.

하늘길은 정상 운항 중이다. 광주행 비행기를 비롯해 부산행 비행기, 서울/김포 행 비행기 4대가 지연 중이지만 날씨 때문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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