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11일 오전까지 제주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해상엔 강풍경보가 12일까지 이어지면서 여객선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뉴스제주
이번 주 내내 영하권 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주말을 목전에 둔 26일도 제주지역에는 영하권 추위와 함께 눈이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에 서부와 북부에는 약한 눈이 날리며, 산지를 중심으로 눈 오는 곳이 있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예상 적설량은 1cm내외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에서 영하 ℃도, 낮 최고기온은 0℃에서 3℃로 예상된다.

주말인 27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흐려진다.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특보가 발효 중이나 무리없이 정상 운항되고 있다.

바닷길은 결항이 속출했다. 바다에는 2.0~5.0m의 매우 높은 파도가 일고 있으며 완도, 여수, 추자 등을 오가는 여객선이 대부분 결항됐다.

해상에는 이틀 전부터 풍랑주의보가 제주도앞바다와 남쪽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 등에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풍랑특보는 내일 아침 해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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