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6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일본 동경과 오사카에서 오는 27일에 개최되는 '재일본제주도민회 신년인사회'에 들른 뒤, 29일에 일본 문부성 및 IB과정을 인정하는 학교를 방문해 IB교육과정에 대한 일본의 운영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 교육감이 방문하게 될 학교는 동경학예대학 부설 국제중등교육학교와 동경도립국제고등학교다.

이곳과 함께 세인트조셉국제학교도 들를 예정이다. 이 교육감은 이곳에서 IB 초등 과정인 'PYP(Primary Years Program)' 현황과 교육과정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본의 사례와 경험이 IB교육과정 공감대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본 IB과정 도입 과정과 각종 교육 프로그램 등을 면밀히 파악해 제주 실정에 맞게 벤치마킹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