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정보화연구회, 26일 SNS 활용한 농산물 매출 올리기 특강 진행

스마트폰 보급률 확대로 농산물 구매 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모바일로 이동되면서 SNS를 이용한 홍보와 판매, 고객관리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농산물 구매 소비자 증가에 따른 SNS 전문 농업인 육성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최윤식)는 26일 정보화교육장에서 제주시정보화연구회(회장 강미회) 회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SNS를 이용한 농산물 매출 올리기 특강을 실시했다.

SNS의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짧은 시간에 홍보가 가능하고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파급 효과가 크다는 점이다. 기능만 익히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특강엔 온라인 광고 기획자 최연신 강사가 초빙됐다. SNS 중 가장 이용자가 많은 페이스북을 활용한 팬 페이지 만들기와 친구 맺기, 사업장 홍보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제주시 정보화연구회는 농산물 온라인 판매에 관심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연중 회원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8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 가입은 간단한 입회원서만 작성하면 된다. 가입 문의는  제주농업기술센터(760-7723)로 전화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특히 올해엔 처음으로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교육과정을 개설해 오는 3월 23일에 개강한다. 10월까지 전문 마케터 육성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김도훈 농촌지도사는 "소비자 구매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SNS 전문 농업인을 육성해 직거래 판매 활성화로 농가소득을 높이면서 제주 농산물을 알리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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