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관내 공영관광지에 대한 관람환경 개선 및 시설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여성 화장실 안심벨 설치 등 6개 사업이며, 여기에 2억 6600만 원이 투입된다.

안심벨이 설치되는 관내 공영관광지 여성 화장실은 14곳이며, 현재 설치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 사업 외에도 천지연 관람로 주변 낙석 방지망 정비와 천제연 전망대 안전 난간 정비, 돌계단이 많아 미끄럼사고가 발생하는 4개 관광지에 대한 미끄럼방지시설 등이 보강된다.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봄철 관광성수기를 고려해 모두 4월 이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직영관광지 5개소 소규모 정비공사는 시공업체를 선정해 현장 확인 등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노후 시설물 정비와 안심벨 설치를 통해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