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내린 후 맑음, 이때가 한라산 최고 절경
폭설 내린 후 맑음, 이때가 한라산 최고 절경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8.01.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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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겨울산행. 사진=한라산국립공원.
한라산 겨울산행. 사진=한라산국립공원.

최근 한라산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녹담만설'의 백록담 정상뿐만 아니라 윗세오름에서도 설경의 장관이 연출되고 있다.

지난 29일까지 한라산 인근에 쌓인 눈은 어리목에 29cm, 성판악 46cm, 윗세오름 60cm, 진달래밭 73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눈으로 가득 덮인 겨울산행은 아름다운 눈꽃 감상만으로도 매력적이다. 이에 많은 등반객들의 마음이 설레고 있다.

허나 한라산에서의 겨울산행은 다른 때에 비해 에너지 소모가 굉장히 많고, 기상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등반에 앞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아이젠과 스페츠와 같은 겨울철 필수 등산장비와 함께 스틱, 모자, 비옷, 선글라스뿐만 아니라 체온 유지를 위한 여벌옷과 따뜻한 물, 초콜릿 등도 반드시 갖춰야 한다.

특히, 기상청의 산악 예보를 참고해 한라산의 기상상황을 점검하고 한라산 홈페이지(www.hallasan.go.kr)에서 탐방통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눈 날씨로 인한 도로 결빙 및 폭설 등으로 사전에 차량 운행이 가능한 지도 확인해야 한다. 제주지방경찰청 홈페이지(www.jjpoli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공원 구역 내 주차장이 협소하기 때문에 이런 날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오히려 더 편리하다.

한라산국립공원(소장 이창호)에선 "국립공원 내 어리목, 윗세오름, 진달래밭 매점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아이젠과 같은 겨울등산 장비뿐만 아니라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따뜻한 음식 등 개인준비물을 철저히 준비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겨울철 한라산. 사진=한라산국립공원.
겨울철 한라산. 사진=한라산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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