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동주민센터 김현주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시작한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나간다. 모두들 새로운 한해는 무엇을 하며 올 한해를 뜻깊고, 보람차게, 보낼까 고민을 하고 계획을 세워 실행하게 된다.

각종 정보매체에 ‘욜로’, ‘웰니스’, ‘웰에이징’ 등 ‘웰빙’을 상징하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면서 바쁜 생활 속에서도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하여 문화•여가,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이러한 시민들의 수요와 기대에 부응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는 읍•면 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주민들의 자치활동 공간 또는 프로그램을 총칭하는 것으로 2,000년 첫 개설되어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편익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기존 읍•면•동주민센터가 민원서류 발급의 역할을 하는 관공서 역할을 했다면, 이제는 지역주민들과 다양한 문화 ·여가 활동을 즐기는 공동의 생활 공간, 누구나 쉽게 다가서고 함께 배우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되었다.

화북동 주민자치센터에서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매년 상•하반기로 운영하고 있다.

요즘 방영되는 주말드라마에서 주인공 아버지가 기타를 배우는 모습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통기타교실”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 미술교실”, 누구나 손쉽게 따라하고 스트레스를 해소 시킬 수 있는 “웃음치료”, 건강하고 예쁜 몸매를 만들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요가교실” 등을 포함하여 총 13개의 프로그램을 화북동주민자치센터에서는 2018.3.5.부터 6.3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모집기간은 2018.2.19.(월)부터 2.26(월)까지이며 본인이 직접 화북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사이버 주민센터(http://jumin.jeju.go.kr) 신청하면 된다.

올 한해 나를 위해 무엇인가를 꼭 배워보겠다고 생각한 분이라면 지금이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야 할 타이밍이다. 화북동 주민자치센터에 방문하여 본인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지역주민들과 어울려 자기계발과 함께 즐거운 일상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요즘말로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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